"베일, 맨유-첼시 제안 여러 차례 거절했다" (英 타임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7 07:04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재계약 뒤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아쉬움이 있었다.

영국 ‘타임즈’는 지난 16일 “맨유와 첼시는 베일이 레알과 2016년 재계약을 한 이후에도 여러 차례 이적 제안을 했다. 베일은 두 팀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어느덧 베일이 레알에 온 지 6년을 향해 가고 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에 입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공격진을 이끌어줄 거라는 기대를 받았다.

기대에 부응한 것은 사실이다. 베일은 이적 후 5시즌 동안 10골 이상을 넣어줬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준 적도 많다. 베일은 매 시즌 빠짐없이 부상을 당하며 자리를 비운 횟수가 잦다. 부상당한 횟수가 무려 20회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이스코의 활약이 겹쳐 맨유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호날두가 없는 상황에서 베일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레알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저지른 욕설을 의미하는 행동은 12경기 출전 금지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하며 베일을 향한 팬들의 아쉬움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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