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1시즌 연속 30골 '대기록'... OPTA "외계인"

심혜진 기자  |  2019.02.17 08:08
페널티킥을 차고 있는 메시./AFPBBNews=뉴스1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31)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승점 5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선발 출전한 메시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리그 22호골을 완성, 득점 1위를 이어갔다.

전반 막판 피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강하게 차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득점은 이번 시즌 리그를 비롯해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완성한 30호골이었는데, 무려 11시즌 연속 30호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OPTA는 메시의 대기록에 "외계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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