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가 어쩌다..소속사 재계약 NO 해체 수순

윤상근 기자  |  2019.02.18 09:12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B.A.P(힘찬 대현 영재 종업)가 결국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이들 모두 TS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모두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B.A.P는 2012년 6인조로 가요계에 데뷔, TS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보이그룹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B.A.P는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콘셉트와 힙합 장르가 더해진 댄스 음악으로 입지를 넓혀 갔다. B.A.P는 데뷔 앨범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B.A.P는 2016년 리더로 활약한 방용국의 활동 중단으로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됐다. 방용국이 결국 활동 중단 선언에 이어 약 2년 지나 올해 8월 소속사 계약 만료에 다다른 상태에서 B.A.P와의 결별을 선언했고 B.A.P는 5인조 체제로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이 와중에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적발되는 등 팀 활동에 악재가 더해지기도 했다.

◆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TS엔터테인먼트와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 동안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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