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처녀보살로 '제8일의 밤'에서 이성민과 호흡

전형화 기자  |  2019.02.18 11:48
김유정이 이성민과 '제8일의 밤'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유정이 이성민과 영화 '제8일의 밤'으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유정은 최근 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제8일의 밤'은 과거 퇴마승이었다가 힘든 상처를 안고 사는 남자가 봉인됐다가 풀려난 악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이성민이 과거 퇴마승이었다가 힘든 상처를 품고 사는 진수 역을 맡는다. 김유정은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갖고 있는 처녀보살로 출연한다.

'제8일의 밤'은 이성민과 김유정 등의 호흡으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공작' '목격자' 등으로 충무로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솟은 이성민이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주' '비스트' 등에 이어 선택한 작품인데다 TV드라마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유정이 색다른 분위기로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사바하' 등 최근 한국영화에 부는 오컬트 영화붐도 '제8일의 밤'에 관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8일의 밤'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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