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현 "'어쩌다결혼' 스크린 데뷔작..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배우 손지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손지현이 첫 스크린 데뷔작인 '어쩌다, 결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손지현 그리고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손지현은 "'어쩌다, 결혼'에 참여하는 자체만으로도 저한테는 감사하다.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시고, 현장에서도 배우들 보면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지현은 "제가 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는 '어쩌다, 결혼'이 첫 작품이다. (동료 배우들이) 저의 부족한 면을 커버해주셔서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