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뮌헨전에서 파비뉴(26)와 조엘 마팁(28)으로 센터백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비뉴의 본래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중앙 수비 자원이 없어 임시방편을 꺼내든 것이다. 팀 수비의 핵 버질 반다이크(28)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고, 데얀 로브렌(31)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에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부상 중인 조 고메즈(21)는 빠른 시일 내로 복귀가 힘든 상황이다.
첫 도전은 아니다. 파비뉴는 팀에 부상자가 많아 지난달 13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당시 파비뉴는 반다이크와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에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뮌헨도 부상자가 많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수비수 제롬 보아텡(31), 측면 공격수 아르옌 로벤(35) 등이 부상을 당해 리버풀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30)는 지난해 12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아약스전에서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발로 차 출장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16강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결장한다.
한편 파비뉴는 지난여름 AS모나코(프랑스)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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