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국악인 오정해, 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대사 위촉

김우종 기자  |  2019.02.19 17:26
이낙연 총리(가운데)와 국악인 오정해(왼쪽).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대회는 민주주의 성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매력과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면서 "광주뿐만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가 온 국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 시켜야 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저부터 국내에 홍보에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저비용, 친환경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모범적 국제경기대회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주 스위스 로잔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한 측에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소개하며 “북한의 참가로 한반도와 세계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슬로건 대로 평화의 물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오정해 씨는 "지난 11일 KTX서울역에서 개최된 본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사회를 보게 된 것에 이어, 홍보대사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며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국악의 선율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무거운 의무만 부여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과 오정해 국악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수영대회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만큼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 시켜서 광주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 홍보대사로는 지난 2017년 9월 6일 수영 선수인 박태환, 안세현이 위촉됐으며 수영선수 이외 홍보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앞으로 연예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분야별 홍보대사를 위촉해 대회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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