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발표] 한화, '1군↔2군' 스프링캠프 간 이동 단행... 왜?

김우종 기자  |  2019.02.20 14:21
한화 투수 김진욱

한화 이글스가 20일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캠프 내 자율경쟁 강화 메시지를 담은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한다.

한화는 20일 오후 "퓨처스 캠프(일본 고치)에서 훈련 중이던 투수 김경태, 내야수 김현민이 1군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반면 투수 김진욱과 내야수 노태형은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구단은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두루 기회를 제공해 선수단의 동기 부여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또 연습 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1군 캠프에서 실전 참여보다 훈련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의 캠프 간 이동으로 선수단 내부 경쟁 강화를 통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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