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씨제스 行.."본격적인 활동 의미 아냐" [공식]

김미화 기자  |  2019.02.20 15:29
배우 오달수 / 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았다.

2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오달수 배우가 소속사 부재 상태로 최근 미팅을 가지게 된 것이 맞다"라며 "오달수의 미개봉 작품 및 정리 될 일들 관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다만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의 의미는 아니다. 이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달수는 미투운동(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2월, 과거 연극무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성배우 두명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오달수는 미투 논란 이후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가 출연한 영화 '신과 함께2'는 대체 배우를 찾아 재촬영을 했고, 오달수가 출연했던 영화들은 현재 개봉이 연기 됐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최민식, 설경구, 박성웅, 류준열, 문소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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