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쳐주고파" vs "쉽지 않아" 희비 엇갈린 GS·KGC 사령탑

장충=심혜진 기자  |  2019.02.20 21:43
GS칼텍스 차상현 감독-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사진=KOVO
중요한 일전 마친 후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 양 팀 사령탑의 희비가 엇갈렸다.

GS칼텍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23, 21-25, 25-12,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 GS칼텍스는 17승 10패(승점48)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소영이 28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강소휘가 24득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3세트부터 서브에 집중했고, 강공을 주문했다. 이후 수비까지 잘 되면서 공격력이 극대화된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맹활약한 이소영과 강소휘에 대해서는 "정말 잘 해줬다. (표)승주도 책임감을 보여줬다. 잘 견뎌줬고, 본인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팀이 한 단계 성장하는데 있어서 이런 부분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본인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에 이러한 활약이 나온 것 같다. 박수 쳐주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승리로 3위에 올라섰지만 봄배구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차 감독은 "아직 모른다. 남아있는 3경기 가지고 있는 선수들로 베스트 경기해야 한다. 선수들이 여기까지 왔는데 안일하게 준비하겠나. (선수들을) 믿고 갈 것이다"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알리와도 면담 해보고 상황에 맞게 준비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KGC 인삼공사는 상황이 더 힘겨워졌다. 탈꼴찌 경쟁 중인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에 승리하면서 승점이 더 벌어졌다. KGC 서남원 감독은 "오늘 경기 이기고 현대랑 탈꼴찌 경쟁을 해보겠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아쉬워한 뒤 "알레나가 오랜 만에 30득점 이상을 해줬다. 끝까지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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