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에서 이시영이 최대철에 키스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이화상(이시영 분)이 전칠복(최대철 분)과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전칠복은 한밤 중 찹쌀떡을 사 이화상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이화상에 "나랑 눈 맞을 텨?"라고 물었다. 이화상은 "미쳤냐? 나 눈 맞는 거 싫고, 너랑 맞는 건 더 싫어"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전칠복은 실망한 얼굴로 자리를 떴다.
이어 이화상은 잠시 생각하더니 집 밖으로 나갔다. 그는 달려가 전칠복을 부르고는 입을 맞췄다. 이화상은 "찹쌀떡 값"이라며 전칠복의 뺨을 쓰다듬고 돌아갔다. 전칠복은 자리에 앉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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