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하빕, 기자회견장서 '일촉즉발 상황' 연출

김우종 기자  |  2019.02.21 10:39
ROAD FC 052 기자회견 모습. /사진=로드FC 제공

권아솔(33·팀 코리아 MMA)과 '러시아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가 기자회견장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굽네몰 ROAD FC 052가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20일 서울 로드짐 강남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 및 공개 훈련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권아솔과 하빕을 비롯해 결승전에 참가하는 샤밀 자브로프(35·AKHMAT FIGHT CLUB)와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가 자리했다.

권아솔과 하빕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7월 열린 ROAD FC 040의 기자회견에서 처음 마주한 적이 있다. 당시 둘은 설전을 주고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번에 1년 7개월 만에 다시 만나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권아솔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5월 18일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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