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고교판 동해안더비', 포항 유스가 혈투 끝 결승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1 18:26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판정 승이었다.

21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준결승. 울산현대고(울산 현대 U-18)와 포항제철고(포항 U-18)가 격돌했다.

양 팀은 최근 몇 년간 전국대회를 호령해온 라이벌 관계. K리그 주니어 같은 권역에서도 우승을 다퉈왔다. K리그 '동해안더비'가 U-18 에도 그대로 적용된 셈이다. 프로로 콜업돼 자리를 잡아가는 정도는 구단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해당 레벨에서 손꼽히는 특급 재능들이 포진돼 있었다.

박기욱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는 박규현, 이상혁, 민지홍, 윤보람, 안재준, 윤경원, 권민재, 전성진, 박건웅, 박준혁, 민동환(GK)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백기태 포항제철고 감독은 도재경, 고영준, 김주환, 서호성, 전성현, 송찬우, 박건우, 홍윤상, 김동현(GK), 김준호, 윤석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팀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규시간 넘어 연장전까지도 0-0 균형을 이어갔다. 이윽고 돌입한 승부차기. 외나무다리 승부는 포항제철고 쪽으로 기울었다. 3-1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대망의 결승전은 23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과천고가 영문고에 6-0 대승을 거두고 올라섰다. 권도균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과천고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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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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