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김종민X황미나, 끝내 결별..논란은 'ing'[★밤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2.22 07:50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황미나 커플이 결별설 끝에 이별을 맞이했다.

'연애의 맛'에서는 지난달 10일 방송 이후부터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김종민과 황미나의 가장 최근 분량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2019년 첫 일출 제주도 여행이었다. 김종민과 황미나가 한동안 출연하지 않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별설'과 '하차설'을 제기했다.

'연애의 맛' 관계자는 지난 19일 스타뉴스에 "'연애의 맛'이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이 종료된다"며 "시즌2로 넘어가면서 고주원-김보미 커플만 남게 됐으며 나머지 4쌍의 커플들은 하차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회에서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의 예고대로 마지막 방송에는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을 만난 김종민은 최근 그룹 코요테 앨범 작업 준비 때문에 바빴다고 전했다. 그리고 '연애의 맛'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당시 이필모처럼 진중한 마음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앨범 준비 때문에 바빴고, 이 때문에 황미나와 연락이 잘 안 됐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프로그램 촬영에만 데이트했고, 이에 황미나가 일할 때만 본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예상했다.

지난 펜션 여행 당시,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오빠랑 자주 만난 건 아니다. 밤에 연락하고 싶었을 때가 있는데 바쁠 것 같고 힘들 것 같아서 연락을 못 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황미나는 "나한테 거리를 두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나의 감정을 바로 표현하지 못했다. 스스로 억눌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바라는 건 미나에게 상처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종민-황미나는 '연애의 맛'을 통해 이뤄진 공식 첫 커플이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커플이었지만, 지난달 10일 이후 한동안 출연하지 못했고 결별설 끝에 이별을 맞이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었을까.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지니스 커플이다", "가식인 것 같다", "방송용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상황이라서 한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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