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러닝타임 123분·12세 이상 관람가 확정

전형화 기자  |  2019.02.22 10:34
'캡틴 마블' 상영시간과 관람 등급이 확정됐다.


2019년 마블의 첫 슈퍼히어로영화이자 첫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인 '캡틴마블' 상영시간과 등급이 확정됐다.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에 상영시간이 123분 31초로 결정됐다.

'캡틴 마블'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캡틴 마블의 등장이 예고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캡틴 마블'은 마블 최초 여성 슈퍼히어로 솔로무비란 점에서 관심이 높다. 페미니즘에 반감이 높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로튼토마토 등 여러 사이트에 '캡틴 마블'에 악평을 올리는 가 하면 보이콧 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오히려 '캡틴 마블'은 마블 영화 사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팬서' 다음으로 북미에서 높은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3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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