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첼시를 왜 떠나?" 사리, 이탈리아 복귀설에 '펄쩍'

심혜진 기자  |  2019.02.22 14:15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사리(60) 첼시 감독이 경질설에 이어 이탈리아 복귀설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는 펄쩍 뛰며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말뫼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1, 2차전 합계 5-1로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FA컵 탈락 등 연이은 완패로 경질설에 시달렸던 사리 감독으로서는 이날 승리로 한숨 돌리는 듯 싶었다. 그러나 잠시뿐이었다. 이탈리아 매체들이 사리 감독의 이탈리아 무대 복귀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리 감독은 나폴리 등 이탈리아 리그에서 줄곧 감독 생활을 했다.

가장 유력 행선지로는 AS로마가 언급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제임스 팔로타 AS로마 회장과 프랑코 발디니 고문 등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저녁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곧장 부인했다. 영국 BBC를 통해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첼시와 계약이 내년까지 남아 있다. 현재 팀을 옮길 이유가 없다"고 이탈리아 무대 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리 감독은 "2주 전에는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그 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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