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오면' 故 류장하 감독, 23일 영화감독조합장

강민경 기자  |  2019.02.22 14:22
고 류장하 감독 /사진=스타뉴스

고 류장하 감독의 장례식이 오는 23일 치러진다.

22일 한국영화감독조합은 "고 류장하 감독의 장례가 오는 23일 한국영화감독조합장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류장하 감독은 암투 병 끝에 지난 3일 치료 차 머물던 캐나다에서 별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해의 귀국 절차로 인해 장례 일정이 늦춰졌다.

고 류장하 감독의 장례는 한국영화감독조합장으로 치러진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지난 2005년 출범한 이래 한국영화감독 350여 명이 소속한 단체다.

감독조합장으로 치르는 장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류장하 감독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조합원 감독들의 요청에 따라 감독조합장으로 치러지게 됐다.

고 장하 감독의 빈소는 경기도 하남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이다. 고 류장하 감독의 유해는 장례 후 남양주 봉선사에 안치됐다가 49재 후 경북 안동의 선산에 모셔질 예정이다.

한편 고 류장하 감독은 지난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에서 조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4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순정만화', '더 펜션'을 연출했다. 지난해 제천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다큐멘터리 영화 '뷰티불 마인드, 마음에 그 소리 있지?'가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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