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SPN 선정 UCL 16강 1차전 베스트11…음바페-사네 포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2 15:48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최고의 선수 11명에 뽑혔다.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결과를 종합,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전반부터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교묘히 파고들며 틈을 노렸다. 손흥민의 움직임은 토트넘 승리의 발판이 됐다. 후반 2분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찬사가 쏟아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의 진정한 영웅은 손흥민이다"며 토트넘이 자랑하는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UCL 16강 베스트11에 선정하며 "도르트문트를 공포에 떨게 했다"고 덧붙였다.

'ESPN'도 손흥민을 UCL 16강 최고의 선수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최근에는 손흥민을 과소평가된 위협요소로 묘사할 수 없다.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흐름을 부순 골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골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는 윙윙거리며 그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1위 팀에 골칫거리로 활약했다"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이 어느 단계까지 올라 (상대팀에) 피해를 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손흥민이 8강에서 뛰게 된다는 건 틀림없다"고 놀라운 경기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SPN'은 손흥민과 함께 안소니 로페스(올림피크 리옹), 세르주 오리에(토트넘), 파비뉴(리버풀),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16강을 빛낸 선수들로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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