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일 감독의 쓴소리, 안혜지 5일 만 '8점-6AS' 화답

수원=이원희 기자  |  2019.02.22 20:43
수원 OK저축은행의 안혜지. / 사진=WKBL 제공
지난 17일 정상일 수원 OK저축은행 감독에게 쓴소리를 들었던 안혜지였다. 당시 그는 청주 KB스타즈전에서 22분 가까이 뛰었으나 단 1점도 넣지 못했다. 정상일 감독은 신인 이소희와 비교하며 안혜지를 질책했다. 또 아픔을 딛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안혜지가 정상일 감독 메시지에 화답했다. 2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7라운드 경기에서 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OK저축은행은 다미리스 단타스가 27점 11리바운드, 진안이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84-69 승리를 따냈다.

리그 4위 OK저축은행은12승 19패를 기록했다. 5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이날 안혜지는 3쿼터 7분 18초 상대 수비를 제쳐내며 멋진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덕분에 팀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점수차도 44-36으로 벌렸다. 이후에는 동료 선수들의 득점을 도와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안혜지는 올 시즌 주전가드였던 이경은이 신한은행으로 이적하면서 대신 팀을 이끌고 있다. 출전기회가 늘어나면서 서서히 눈을 뜨고 있다. 안혜지는 지난달 31일 삼성생명전에서 개인 통산 최고 15점, 지난해 12월 20일 신한은행전에선 개인 통산 최고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베스트클릭

  1. 1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2. 2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3. 3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6. 6'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7. 7"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10. 10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