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박지수 빠졌잖아" 中 언론, 경남-산둥 ACL 대결 우위 전망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3 13:08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중국 언론이 산둥 루넝과 경남 FC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경남은 오는 3월 5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창원 풋볼 센터에서 산둥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1차전을 치른다.

중국 ‘텐센트 스포츠’는 지난 22일 “경남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졌던 말컹이 팀을 떠났다. 박지수 역시 이적하며 수비에도 변화가 생겼다. 20명 이상의 선수를 데려오며 전력 강화를 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기존 선수들이 탄탄한 산둥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경남은 이번 시즌 준비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지난 21일 경남의 핵심 수비수 박지수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로 이적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K리그1 MVP’, ‘K리그1 득점왕’ 말컹도 지난 22일 중국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핵심 선수들이 빠진 만큼 전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은 프리 시즌 동안 2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국낸 구단 중 최다 영입 기록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조던 머치를 영입했고,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룩 카스타이노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경남의 상대 산둥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인정받는 감독인 리샤오펑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했다. EPL 사우샘프턴 출신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가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마루앙 펠라이니를 영입했다.

훌륭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산둥이 불안해하는 부분도 있다. 바로 한국팀 상대 전적이다. 산둥은 홈과 원정 경기를 포함해 최근 13경기 동안 한국 팀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텐센트 스포츠’에 따르면 산둥은 한국팀에 부진한 전적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사진=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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