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락으로 속전속결' 양해준, 임동환 상대로 첫 승

장충=이원희 기자  |  2019.02.23 18:03
양해준. / 사진=로드FC 제공
'리치' 양해준(31·팀파시)이 로드FC 첫 승을 따냈다.

양해준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84kg 미들급 임동환(24·팀 스트롱울프)과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키 락으로 승리했다.

양해준은 초반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갔다. 처음 잡은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양해준은 임동환을 그라운드에 눕힌 뒤 팔을 잡아끌고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심판으로부터 승리 판정을 얻어냈다.

양해준은 MMA 선수와 지도자들이 인정하는 유망주였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08년 프로무대에서 데뷔한 양해준은 첫 경기부터 다섯 번째 경기까지 모두 승리해 돌풍을 일으켰다.

로드FC에는 지난해 처음 출전했다. 미첼 페레이아와 맞대결에서 고군분투했지만 TKO로 패했다. 지난해 연말 대회에서 전어진과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몸상태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첫 승을 따냈다.

임동환은 팀 스트롱울프의 미들급 기대주다. 2013 컴뱃 삼보국가대표를 지냈고, 2013 아시아 삼보 선수권 대회에선 컴뱃 부문 동메달을 따냈다. MMA에서는 로드FC 아마추어리그인 센트럴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로드FC YOUNG GUNS 무대까지 진출했다. 임동환은 총 3승 3패를 거뒀다. 지난해 미들급 수문장인 '흑곰' 박정교와 대결에서 TKO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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