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박상원, 유이에 "어머니 살려줘" 눈물 호소[★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2019.02.23 21:18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박상원이 유이에게 "우리 어머니 한번만 살려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박금병(정재순 분)이 김도란(유이 분)을 찾았다.

김도란은 왕대륙(이장우 분)과 결혼하여 시할머니 박금병을 함께 돌봐왔다. 박금병은 치매를 앓으며 김도란을 자신의 어릴적 자매 '명희'라고 여겼다. 박금병은 김도란에 크게 의지하며 병이 호전되는 듯 했다.

그러나 김도란은 자신의 아빠 강수일(최수종 분)이 시누이 장다야(윤진이 분)의 아빠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왕대륙과 이혼을 한 뒤 박금병의 집을 나왔다. 이에 박금병의 병은 금새 악화됐다.

박금병이 계속해서 김도란(명희)을 찾자, 가족들은 명희가 사망했다고 일렀다. 이에 충격을 받은 박금병은 "우리 명희가 죽었대. 명희는 차디찬 땅속에 있는데 내가 어떻게 이걸 먹어"라며 식음을 전폐했다. 아들 왕진국(박상원 분)은 오열하며 "어머니 제발 좀 이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왕진국은 김도란을 찾았다. 왕진국은 김도란에게 "우리 어머니 한번만 살려줘. 제발 한번만 살려줘"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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