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육손까지..장재현 감독이 들려주는 '사바하' 4가지 단서

강민경 기자  |  2019.02.24 10:45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장재현 감독이 들려주는 영화 '사바하' 4가지 단서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영상은 '사바하' 속 특별한 상징을 지닌 미스터리 단서들을 장재현 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특별 영상이다.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에서는 동물들이 많이 나온다"고 전한대로 영화의 특별한 분위기를 완성한 다양한 동물들은 영화 속에 또 다른 의미로 등장한다.

'뱀'은 사람을 해치는 부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는 반면 수호신으로도 상징되며 '사슴'은 피해자의 느낌과 동시에 장수의 존재로 녹야원의 신비로움을, 금화의 집에 등장하는 새와 개는 그것의 존재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장재현 감독은 두 번째 단서 사천왕에 대해 "부처님한테 귀의해서 나쁜 혼령들을 벌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사천왕은 인도에서 존재하던 지방신으로, 영화 속에는 사건의 중심지인 영월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에 각각 존재하는 4명의 인물을 뜻한다.

세 번째 단서인 경전은 장재현 감독이 다양한 묘사로 사천왕 이야기를 담아 '사바하'만의 독특한 항마경을 완성했다. 경전은 장재현 감독이 "박목사가 결국 항마경으로 단서를 잡아서 영화를 풀어나간다"고 말한 것과 같이 사건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된다.

마지막 단서는 여섯 개의 손가락을 뜻하는 육손이다. 장재현 감독은 "그것과 그리고 그것의 타깃인 누군가와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서로 얽히고 설킨 미스터리한 관계를 풀 수 있는 연결고리로 육손을 사용했다.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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