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와 어깨 나란히…박지성, FIFA가 꼽은 '축구 아이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4 11:45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박지성(38)의 사진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은 24일(한국시간) “세계 곳곳과 모든 세대는 그들만의 아이돌(우상)을 갖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9컷으로 분할된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유럽의 아이돌로는 데이비드 베컴(44, 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포르투갈), 지네딘 지단(47, 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호나우두(43, 브라질), 리오넬 메시(32, 아르헨티나), 치차리토(31, 멕시코)가 남미를 대표하는 선수로 뽑혔으며, 디디에 드로그바(41, 코트디부아르), 사무엘 에투(38, 카메룬)가 아프리카의 상징적인 선수로 포함됐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박지성이 유일했다. 선정 자격은 충분하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민국 A대표팀으로 총 100경기에 출전했다.

2002, 2006, 2010 월드컵에 걸쳐 3골을 터트린 활약은 대한민국의 축구 아이돌로 자리 매김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은 “누가 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에게 알려줘”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했다. 이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스티븐 제라드(39,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42, 프랑스)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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