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추첨식] 정정용호, 죽음의 F조 배정...포르투갈-아르헨티나-남아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5 06:11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오는 5월 열리는 2019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2번 포트에 배정됐던 한국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다. 포르투갈은 u-20 월드컵 2회 우승 경험을 가진 강팀이다. 아르헨티나도 6개의 우승 트로피를 보유 중이다. 남아공 역시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보여준다.

한국은 오는 5월26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1차전을 치른다. 29일에는 티키에서 남아공과 2차전, 오는 6월1일에는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도 16강에 진출한다.

정정용호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의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일본은 멕시코, 이탈리아, 에콰도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전통의 강호 프랑스는 E조에서 파나마, 말리,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며 비교적 수월한 조에 배정됐다.



사진=FIFA,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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