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주인공 올리비아 콜맨이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올리비아 콜맨은 24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리비아 콜맨은 제75회 베니스, 제76회 골든 글로브 등 전 세계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해 제9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11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리비아 콜맨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에 꼭 말씀드리고 싶다. 25년 간 함께해준 제 친구이자 남편에게 감사한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라며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기립 박수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리비아 콜맨이 연기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더 랍스터'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킬링 디어'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석권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욕망 하녀 애비게일 힐 역의 엠마 스톤을 비롯해 올리비아 콜맨, 레이첼 와이즈가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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