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근 '닥터프리즈너' 캐스팅..남궁민-김병철과 호흡

윤성열 기자  |  2019.02.26 12:16
/사진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성근이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캐스팅됐다.

26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성근은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되는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에서 교도소 보안과장 역으로 출연한다.

'닥터 프리즈너'는 한 사건에 휘말리며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교도소 내에 펼쳐지는 치열한 수싸움을 다룬 드라마다.

박성근은 극 중 '교도소의 왕' 선민식(김병철 분)과 의료과장 나이제 사이의 '소리없는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보안과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는 "'닥터 프리즈너'에서 맡은 보안과장 역할은 날카로운 두 주인공의 캐릭터와 대조되는, 인간적이면서 옳은 것을 따르고자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셈블리' 등을 연출한 황인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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