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이현승-최현상 부부가 아들 출산 후 복귀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육아 전쟁에 시달리는 이현승-최현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에 자고 있던 이현승은 아들이 배고파서 우는 소리에 깼다. 최현상은 신곡 작업 때문에 새벽에 집에 복귀해서 그런지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었다. 이현승은 최현상을 먼저 재웠다. 그리고 아들을 재우다가 함께 잠들었다.
이현승-최현상 부부는 아침에 일어났지만, 새벽에 깨서 그런지 매우 지친 모습이었다. 친정 부모님이 오자 이현승과 최현상은 크게 맞이했다. 친정 아버지는 "밤새도록 교대로 아기 보느라 잠 한숨도 못 자겠네"라며 걱정했다. 최현상은 "둘이 최선을 다해서 같이 키우는 거로 어떻게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정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최현상은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가 집에 방문한다고 밝히자 최현상은 "장인어른하고 장모님도 오늘 오셨다"면서 당황했다. 다행히 친정 부모님과 이현승이 허락했고, 양가 부모님이 만나게 됐다.
권오중은 이현승에게 "남편이 거절해주길 바랐나.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나?"라고 물었다. 이현승은 "불편한 감정이 있기는 했다. 근데 이제 막상 아기가 태어나고 너무 힘들다 보니 누구라도 한 명 더 와서 아이를 30분이라도 봐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경택은 게임에 집중한 나머지 의도치 않게 크게 소리 질렀고 고미호는 그 소리에 깼다. 깨어난 고미호는 "어우! 진짜 이 XX"라고 험한 말을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고미호는 "조용히 해라 다들! 아침부터 게임하는 사람들이 뭐 하는 사람들이야 대체!"라고 말했다.
고미호는 다시 자려고 했지만, 시어머니의 전화 때문에 또 깨고 말았다.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와 함께 집에 방문한다고 했다. 고미호와 이경택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고, 집안 정리에 나섰다.
백아영에게 연락한 오정태의 어머니는 시이모 두 명이 서울에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정태 가족이 이사한 소식에 이모들이 집을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당일에 방문하겠다고 밝혀서 오정태·백아영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오정태는 집에 도착한 어머니와 이모들에게 차를 대접했다. 이에 어머니는 "왜 네가 가져와? 네 마누라 시키지?"라며 의아했다. 둘째 이모도 "네 마누라가 왔다 갔다 해야지!"라며 같은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반대에도 오정태는 주방으로 향해 백아영을 도와줬다.
어머니는 "이모들 있으니까 네가 안 해야지. 이모들 있을 땐 조금 시켜야지. 없을 때 시켜 먹든 간에. 나도 동생 왔는데 우리 아들이 주방에서 일하면 좋겠냐?"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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