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X김성균, 코믹↔분노 공조 시작[★밤TV]

이용성 인턴기자  |  2019.03.02 07:40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남길과 김성균이 티격태격 공조를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대영(김성균 분)의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이영준 신부(정동환 분)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 수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해일과 구대영은 수사의 주도권을 두고 서로 다퉜다.

김해일은 막무가내였다. 김해일은 불같은 성격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구대영은 이를 말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김해일은 의심이 가는 곳을 여기저기 찔러봤다. 그러나 구대영은 "동네 들쑤시고 이렇게 분란 일으키고 다니면 어떡합니까?"라고 만류했다.

이후 김해일은 구대영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김해일과 구대영은 서로 티격태격 대기도 하고 서로 취중진담을 했다. 또 슈퍼맨과 속옷 등의 이야기를 하는 등 만담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길과 김성균은 본격적으로 공조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수사 도중 줄곧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믹한 전개를 보였다.

김성균은 어리숙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은 불같이 화를 내는 다혈질적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남길은 술 취해 넘어지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 등 극 중간에 코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남길과 김성균 두 배우가 보여주는 환상의 찰떡 호흡과 물오른 코믹감은 '열혈사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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