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 쾌차 고대하는 신영철 감독 "PO는 뛰었으면..."

장충=한동훈 기자  |  2019.03.02 13:40
신영철 감독과 아가메즈 /사진=KOVO

"플레이오프는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외국인선수 아가메즈(34)가 포스트시즌에는 복귀하길 간절히 바랐다.

신영철 감독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아가메즈 복귀 시점이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아가메즈는 지난달 16일 한국전력전 도중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일본으로 떠나 치료를 받은 뒤 줄곧 재활 중이다. 오는 6일이나 7일 MRI 촬영이 예정된 상태다.

신영철 감독은 "어깨를 돌릴 때 아직도 아프다고 한다"며 걱정했다. 이어 "다음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 정도에 다시 체크를 해볼 계획이다. 그때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최소 3위를 확보,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한 상황이라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이탈한 한국전력전부터 3연패다. 아가메즈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신영철 감독은 "회복이 된다고 해도 시즌에는 마지막 경기에 감각 회복 정도만 가능할 것 같다. 그것도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플레이오프는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가메즈가 부재해 국내 선수들끼리 다양한 훈련을 소화 중이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까지 단순한 경기를 해왔다면 이제는 강타와 연타 등 상황에 맞는 훈련을 한다. 물론 연습한다고 금방 늘지는 않지만 1%라도 끌어 올릴 수 있다면 한다는 생각이다. 블로킹이 세명이 붙었을 때, 나쁜 공이 왔을 때 등등의 상황을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가메즈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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