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 확정된 우리카드, 4연패 수렁... 삼성화재에 셧아웃 패

장충=한동훈 기자  |  2019.03.02 15:28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우리카드가 4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0-3(20-25, 18-25, 16-25)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3위를 확정, 플레이오프부터 봄배구를 시작하게 됐다.

다만 외국인선수 아가메즈가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는 점이 찝찝하다.

아가메즈는 지난달 16일 한국전력전 도중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이후 쭉 재활 중이다. 우리카드는 이 경기부터 전패다.

이미 봄배구를 결정한 마당에 무리할 필요도 없지만 연패도 반가울 리 없다. 경기에 앞서 신영철 감독은 "굳이 2위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그렇다고 자꾸 지는 것도 안된다.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겠다"고 말했다.

승리에 집착하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도 날 수 있다. 신 감독은 "사람이란게 자꾸 지다보면 불안해진다. 그렇다고 또 꼭 이겨야한다고 생각하면 밸런스가 깨진다. 1안, 2안을 가지고 경기를 보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서 비교적 팽팽한 경기를 펼친 뒤 2세트부터는 힘 없이 무너졌다. 황경민이 14점으로 분전했고 이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1점을 폭발시켰고 박철우가 13점, 송희채가 12점 등 골고루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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