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5일 "FA 김민성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매년 1억원 등 총액 1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5일 LG 트윈스와 현금 트레이드(현금 5억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구단 합의하에 진행된 이번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김민성은 새로운 팀에서 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더했다.
김민성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1177경기, 타율 0.278, 99홈런 528타점을 기록중이다.
최근 7년 연속으로 타율 0.282 이상을 치고 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3할을 때렸다. 여기에 2013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치고 있다. 3루 수비 역시 좋다.
LG 차명석 단장은 "우리 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완해줄 선수로서 환영한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전력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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