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몰데 복귀는 나의 계획 중 하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06 17:0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자신의 전 소속팀인 노르웨이의 몰데 복귀 가능성을 놓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 몰데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생각하고, 지금 오로지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다른 선택을 해야 할 때이나 지금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몰데 복귀는 나의 계획 중 하다”라며 자신의 미래를 쉽게 속단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8년 부진한 맨유를 맡아 리그와 FA컵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팀을 4위 경쟁 가능 상태로 올려놨다.

맨유는 7일 오전(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과 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솔샤르의 유일한 패배인 1차전 0-2 패배를 극복해야 한다. 솔샤르의 정식 감독 부임에 속도가 붙으려면, 이번 PSG 원정 2차전에서 승리로 보여줘야 한다.

만약, 맨유와 정식 계약에 실패하면 몰데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복귀에 여운을 남긴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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