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300경기 출전인데...' 수원, 홈 개막전서 4골차 대패

수원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2019.03.09 17:50
수원 삼성의 염기훈.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의 염기훈은 웃지 못했다.

3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으나 팀의 패배에 고개를 숙이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이 경기는 수원에 중요했다. 베테랑 염기훈이 통산 300경기를 달성한 날이었다. 염기훈은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대표선수로 올라섰다. 2006년 전북에서 데뷔한 염기훈은 울산 현대를 거쳐 2010년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수원은 이날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3골을 내줬다. 후반에도 별 다른 반전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22분 문선민에게 추가골을 내줘 와르르 무너졌다.

이로써 수원은 2연패 불명예 기록도 떠안았다. 지난 1일 울산 현대에 1-2로 패했고, 이날 홈 개막전에서도 대패를 당했다. 수원은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수원은 오는 16일 성남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女 아이돌, 일본서 유흥업소 일 한다고? '충격'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6. 6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7. 7'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8. 8"15골 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토트넘 선배, SON 득점왕 경쟁자를 '영입 추천'... "25골 때려 박는 공격수"
  9. 9[공식발표] 축구협회 '올림픽 좌절+40년만 참사' 사과문 냈다 "오늘 같은 실패 반복 안 하겠다"... 대표팀 운영도 '면밀 검토'
  10. 10[영상] 류현진 ABS 결국 '불만 폭발'→KBO 이례적 대응 왜?... "팬들 위해서 명확하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