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노시환 야수 MVP... 중견수 정근우 문제 없다"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  2019.03.09 17:56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한용덕 감독은 지난해보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선수층이 두터워진 것이 좋다는 설명. 또한 '중견수 정근우'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한화 선수단은 9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용덕 감독은 "처음 캠프에 갈 때는 걱정을 좀 했지만, 많이 정리가 됐다. 선수층이 두터워져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신바람을 냈던 한화다. 올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변화도 적지 않다. 노시환 등 좋은 신인들이 들어왔고, 정근우의 경우 중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어느 때보다 캠프가 중요했다.

한용덕 감독은 "신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시범경기에서도 계속 기회를 줄 것이다.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투타 MVP를 뽑아달라는 말에는 "야수 쪽에서는 노시환이 제일 눈에 들어왔다. 투수 쪽에서는 김성훈이 좋아진 모습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선발 구상을 묻자 "사실 거의 100% 구상을 했다. 시범경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초에는 구상한 대로 간다. 이후 안 좋을 경우 수정할 생각은 있다"라고 밝혔다.

시범경기 점검 포인트에 대해서는 "외야에 중복되는 선수들이 있다. 한두 명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투수에서 한두 명 정도 결정해야 한다. 그 정도다"라고 짚었다.

중견수 정근우에 대해서는 "지금 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90% 이상이라 본다. 워낙 센스가 있는 친구다. 잘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외국인 투수에 대해서는 "둘 다 괜찮다. 다만 서폴드가 등판하는 날마다 비가 왔다. 라이브 피칭을 하기는 했다.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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