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2시즌 만에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

이원희 기자  |  2019.03.09 23:57
흥국생명 정규리그 우승. / 사진=뉴스1
흥국생명이 2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8, 25-1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1승 9패를 기록하고 승점 62를 획득했다. 2위 한국도로공사(20승 9패·승점 56)와 승점차를 6으로 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V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이고, 2014~2015시즌 박미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흥국생명은 이제 통합우승을 노린다.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는다.

이날 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이 23점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톰시아와 김미연도 나란히 12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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