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월 새 경기장 연다...UCL 8강도 새 집에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09 07:25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새 경기장 개장 일정을 잡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토트넘이 4월 새 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첫 상대는 브라이튼에 달렸다. 3월 17일 예정된 브라이튼과 밀월FC의 FA컵 8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브라이튼이 밀월을 이길 경우, 토트넘은 4월 3일 팰리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만약 패한다면, 4월 6일 또는 7일 브라이튼이 토트넘의 첫 상대가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도 새 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UEFA와 협의를 거쳐 8강부터 새 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8강 1차전은 4월 9일 또는 10일 예정돼 있고, 2차전은 그로부터 일주일 후다.

그러나 안전 인증을 받지 못하면, 개장이 또 다시 연기될 수밖에 없다. 인증을 위해선 두 번의 테스트 이벤트를 통과해야 한다. 토트넘은 24일 유스 경기, 30일 레전드 경기를 통해 경기장의 안정성을 평가받는다는 계획이다.

사진=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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