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강이슬, 2년 연속 '3득점상-3점 야투상' 동시 석권 [WKBL 시상식]

63컨벤션센터(여의도)=이원희 기자  |  2019.03.11 11:21
부천 KEB하나은행의 강이슬. / 사진=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의 에이스 강이슬(25)이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3득점상과 3점 야투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강이슬은 1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3득점상과 3점 야투상을 차지했다. 강이슬은 올 시즌 3점슛 77개, 3점슛 성공률 37.%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역대 3득점상이나 3점 야투상을 각각 2년 연속 수상한 선수는 있었다. 하지만 두 상을 동시에 2년 연속 수상한 이는 강이슬이 최초다.

득점상은 신한은행의 김단비(29)가 차지했다. 김단비는 올 시즌 평균 15.3점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생한 탓에 팀은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 수상을 통해 위안을 얻었다.

최다 득점상은 삼성생명의 박하나(29·총 498점)였다. 박하나는 최다 득점상에 이어 자유투상(성공률 86.3%)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삼성생명을 이끌고 팀을 2시즌 만에 플레이오프로 진출시켰다.

우리은행의 최은실(25·성공률 56.4%)은 2점 야투상, OK저축은행의 안혜지(22·평균 6.37개)는 어시스트상의 주인공이 됐다. 둘은 백업 멤버로 활약하다 올 시즌 주전 선수로 뛰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스틸상은 삼성생명의 김한별(33·평균 2.00개)이 가져갔다.

KB스타즈의 박지수(21)는 리바운드상(평균 11.11개), 블록상(평균 1.74개)을 동시에 차지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우승팀은 삼성생명이다. 퓨처스리그 MVP는 삼성생명의 김나연(20)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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