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새로운 '지킬/하이드' 역의 민우혁, 전동석의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11일 제작사인 오디컴퍼니㈜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민우혁과 전동석의 에너지 넘치는 연습 현장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두 배우는 지킬을 연기할 때는 지적이고 댄디한 매력을, 하이드를 연기할 때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광기를 내뿜는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를 통해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스릴러에 집중된 원작 소설과 달리 지킬과 하이드, 루시와 엠마 네 인물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분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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