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권율, 여러 가지 신참례에 고군분투 [★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3.12 06:50
/사진=SBS 월화드라마 '해치' 캡처

드라마 '해치'에서 권율이 사헌부 신입 감찰로서 이루어지는 신참례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드디어 과거에 급제해 사헌부 신입 감찰로 들어가게 된 박문수(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문수는 지난 밤의 흔적을 보여주듯 술병이 여기저기 나뒹구는 기방 안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이를 발견한 달문(박훈 분)의 수하는 화들짝 놀라며 "박문수(권율 분) 나으리? 아니 왜 여기 굴비처럼 매달려있어요?"라고 말했다. 겨우 풀려난 박문수는 정영에 늦지 않기 위해 뜀박질을 했다.

여지(고아라 분)의 재치로 인해 뒷문으로 간신히 시간 내에 정영에 도착한 박문수는 놀라는 상관에게 "아직 안 늦었잖아요. 대사헌께서 안 오셨으니 늦은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간신히 정영을 무사히 마친 박문수는 위병주(한상진 분)와 마주쳤다. 박문수는 위병주를 향해 "아니 어떻게 저보다 더 속이 안 좋아 보이십니다"라며 도발했다. 이에 위병주는 "자네야말로 천것들이나 쓰는 그 경박한 언사를 고쳐보는 것이 어떤가. 난 자네 상관인 집의야."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박문수는 "정석 형님이 왜 죽었는지 전 그걸 꼭 알아내고 말겁니다"라며 걸어나가는 위병주에게 선전포고했다.

이후 사헌부 신입 감찰들의 신참례가 계속 됐다. 박문수를 포함한 신입들은 일렬로 서서 통나무를 어깨에 지고 앉았다 일어나기, 전립으로 잉어를 잡기 등 같은 신참례를 시행했다.

그러던 중 신입 중 한 명은 "사헌부 신참례가 독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라며 힘든 마음을 표현했다. 또 다른 한 명은 "그만하세"라며 포기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박문수는 "어떻게 들어온 사헌부인데, 난 포기 못해"라며 의지를 다졌다.

박문수는 여지와 함께 청인과 관련된 인신매매 건을 수사하기 위해 기방에 숨어들었고, 그곳이 위험한 곳임을 눈치챈 이금(정일우 분)은 곧장 기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여지와 박문수는 위험에 휩싸였고, 이금 또한 소녀가 관리를 베는 것을 목격하며 상황은 긴급하게 돌아갔다. 박문수와 이금, 여지가 이 난관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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