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하는 감독관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호세 조리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화제가 된 장면은 경기 초반 바야돌리드의 맹공이었다. 레알이 우세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바야돌리드는 전반 30분까지 레알의 골망을 세 번이나 흔들었다. 심지어 전반 11분 하늘로 날아간 페널티킥을 제외한 기록이다.
골대를 흔든 세 번의 슈팅 중 득점으로 인정된 것은 한 골뿐이었다. 전반 13분 땅볼 크로스를 받은 과르디올라의 마무리 슈팅은 VAR 판독 결과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전반 18분 과르디올라의 헤딩 골은 곧바로 부심의 깃발이 들려 무효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전반 13분 과르디올라의 골을 두고 VAR을 판독하는 동안 비춰진 VAR 판독실에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일반적으로 3, 4명의 감독관이 헤드폰을 끼고 앉아 화면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과 대조적인 풍경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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