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황금폰' 뭐길래..3년 전 방송 뒤늦게 화제

최현주 기자  |  2019.03.12 13:33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 동영상 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황금폰'을 언급한 과거 방송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했던 가수 지코는 "정준영에게 황금폰이 있다"며 "정식 폰이 아니고 메신저(카카오톡)만 하는 폰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코는 '황금폰'에 대해 "지인들 연락처가 저장된 포켓몬 같은 황금 인맥도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준영은 "지코는 저희 집에 오면 황금폰을 찾는다. 침대에 누워 자기 것인 것처럼 정독한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그룹 빅뱅의 승리 등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수차례 공유해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을 중단하고 오늘(12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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