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님, 감사했습니다" 마르시알-래쉬포드 작별 인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2 10:0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 거취를 놓고 고심했던 그가 결국 마침표를 찍었다.

프랑스 '레퀴프' 포함 현지 복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출신 판 할이 지도자 커리어를 마친다. 가족이 결정적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 판 할 감독은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이제는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은퇴를 시사했다.

판 할 감독은 유수 클럽을 이끌며 이름을 날렸다. 아약스를 시작으로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또,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브라질 월드컵을 수놓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를 끝으로 더는 지휘봉을 잡지 않았다. 최근 페예노르트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에 제자들의 감사 인사도 따랐다. 판 할 감독의 맨유 재임기에 기회를 얻기 시작했던 이들이다. AS모나코에서 이적해온 앙토니 마르시알, 맨유 유스를 거쳐 콜업된 마커스 래쉬포드.

이들은 각자 SNS를 통해 짤막한 메시지를 남겼다. 마르시알은 "판 할 감독님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 그로부터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게재했다. 또, 래쉬포드는 "문을 열어주신 데, 또 저를 믿어주신 데 감사하다. 은퇴 뒤 인생을 즐겼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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