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배’ 드로그바, “아자르! 왜 떠나? 나처럼 역사 써야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2 15:10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첼시 선배 디디에 드로그바가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서 고민 중인 에덴 아자르에게 충고를 전했다.

드로그바는 최근 영국 ‘옴니스포츠’를 통해 “왜 아자르는 첼시를 떠나려 하나? 그는 첼시에서도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며 “첼시는 여전히 젊고 아자르같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는 뛰어난 실력자들이 필요하다”며 첼시를 위해 후배 아자르가 팀에 남아주길 바랐다.

이어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나는 첼시를 떠날 기회가 많았지만 팀에 남아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팀의 UCL 우승을 이끌기로 결심했었다. 아자르가 첼시에 남는다면 나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로그바는 2004~2012년 7월까지, 2014년~2015년 7월까지 9시즌을 첼시에서 보냈다. 그 기간 첼시는 UCL에 9번 참가해 1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외 카라바오컵 2번, 리그 3번, 잉글랜드 FA컵 3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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