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 "리버풀 로버트슨, 유럽 최고 레프트백” 극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2 15:24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백으로 활약했던 필 네빌이 리버풀의 앤드류 로버트슨을 향해 “유럽 최고의 레프트백”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네빌은 10일 리버풀과 번리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지켜본 뒤 영국 ‘BBC’를 통해 “로버트슨과 알렉산더 아놀드가 있는 리버풀은 이길 수밖에 없다. 로버튼슨은 유럽 최고 레프트백”이라며 로버트슨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약 2주 전 왓포드전에서 로버트슨을 대신해 다른 선수가 출장했는데 로버트슨 만큼의 폐활량을 보여주진 못했다”며 뛰어난 활동량을 언급했다.

2017년 7월 헐 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로버트슨은 알베르토 모레노 백업 수비수로 기용하기 위해 영입됐다. 하지만 로버트슨의 빠른 템포 플레이와 활동량을 본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에게 주전의 기회를 줬다.

이적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 결승 진출에도 공을 세웠던 그는 올 시즌 2경기를 제외한 모든 리그 경기에 출장했다. 라이트백 아놀드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리그 포함 64경기 출장 1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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