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상하이 감독, “울산은 훌륭한 팀, 그러나 승리는 우리 몫”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2 16:28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상하이 상강(중국)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울산 현대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13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2차전을 가진다.

ACL에서 출발은 좋다. 상하이는 지난 6일 홈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1-0으로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후반 44분 주포인 헐크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레이라 감독은 12일 오후 4시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승점 3점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상하이 역시 울산과 마찬가지로 리그와 ACL을 병행 중이다. 바쁜 일정 속에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다. 통상 원정의 경우 이틀 전에 도착한다. 그러나 오늘(12일) 입국했다. 이에 중국 취재진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페레이라 감독은 “한국에 오는 여정은 짧다. 하루 전에 와도 큰 문제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선수들의 몸 상태에 관해 페레이라 감독은 “우리는 늘 하던 대로, 경기 전날까지 베스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모두 열심히 준비한다”며 울산을 맞아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의 전력을 묻자 “울산의 모든 선수를 분석했다. 지난 시즌에도 경기 해봤기 때문에 잘 안다. 훌륭한 팀이다. 그렇지만 우리 역시 훌륭한 팀이다. 오직 승리가 목표”라고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선우은숙 이혼..며느리 최선정, 생기 잃은 근황 "웃음도 잃어"
  2. 2'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3. 3'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4. 4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5. 5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6. 6'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7. 7'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8. 8아스널, EPL 우승 향해 성큼성큼! 본머스에 3-0 완승→2위 맨시티와 4점 차... 파죽의 3연승
  9. 9"LG전이라 더 그랬다" 이승엽 감독이 진짜 독해졌다 '가차없는 결단'... "연이틀 열성적인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
  10. 10'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