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김윤석 감독 "연출과 연기 겸했던 하정우, 존경스럽다"

압구정=강민경 기자  |  2019.03.13 11:56
영화 '미성년'의 김윤석 감독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미성년'의 김윤석 감독이 하정우를 존경하는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그리고 김윤석 감독이 참석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윤석이 연출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염정아, 김소진 그리고 5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김혜준, 박세진이 가세했다.

이날 김윤석 감독은 "배우와 감독을 겸하는 것은 어려웠다. 연출하는 머리와 연기하는 머리는 달랐던 것 같다. 순식간에 바꿔야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걸 적응하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하정우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허삼관'을 연출했다. 하정우는 '허삼관'에서 연출과 함께 배우로 연기에 나선 바 있다.

김윤석 감독은 "그래서 하정우가 존경스럽다. 배우는 그날의 분량이 끝나면 휴식이 주어진다. 감독은 그렇지 않았다. 끝까지 연결되는 부분을 확인하고, 그 다음을 준비 해야한다. 아주 복 받은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성년'은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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