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 박해준 "권태주 役, 차갑게 느껴지도록 노력"

용산=강민경 기자  |  2019.03.13 16:50
/사진=영화 '악질경찰' 박해준 스틸컷

배우 박해준이 영화 '악질경찰' 속 권태주 역에 대해 차갑게 느껴지도록 연기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선균, 박해준, 전소니 그리고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해준은 태성그룹 정이향(송영창 분) 회장의 오른팔 권태주를 맡았다. 권태주는 그룹이 벌이는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해결사로 태성그룹의 비밀이 담긴 동영상을 손에 쥔 미나를 쫓는 태주는 목표를 달성하기 그 어떤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이날 박해준은 "태주라는 인물을 생각한다면 (스크린에) 나왔을 때 얼굴이 차갑고 무섭게 느껴지도록 보여졌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위성을 찾기 위해 태주에 대한 연민을 많이 가졌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연민이 없는 것 같다.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면 차갑게 느껴지도록 연기적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질경찰'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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