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민성, 두산전 5번-3루수 선발 출전! 주전 대거 제외

이천=한동훈 기자  |  2019.03.14 11:12
LG 김민성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김민성(31)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14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 "김민성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LG는 정주현(2루수)-이천웅(중견수)-서상우(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전민수(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이형종, 김현수, 조셉, 박용택, 유강남 등 주전 야수들이 대거 빠졌다. 이들은 경기에 나서는 대신 옆 훈련장에서 타격 훈련을 실시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이 오지환, 정주현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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