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 육종암 투병중..“수술 잘 끝나”

김미화 기자  |  2019.03.14 13:50
배우 김영호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영호(52)가 육종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14일 김영호는 SNS를 통해 육종암으로 수술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영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라며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호는 육종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했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종암은 우리 몸의 지방과 근육, 그리고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뜻한다.

김영호의 육종암 투병 소식에 쾌차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2002), '기황후'(2013)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슈츠'(2018)에 출연했으며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최근 김영호 외에도 김우빈, 유상무, 허지웅 등 방송인들이 암 투병 소식을 알린 뒤 대중의 응원과 위로를 받았고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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